롯데칠성음료, '크러시' 몽골 본격 진출

by남궁민관 기자
2024.05.31 09:48:43

몽골 인기 가수 ''다바이다샤'' 콘서트 메인 스폰서 참여
대형마트·편의점 등 현지 주요 유통채널 공급 개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전략 맥주 제품 ‘크러시’가 몽골에 본격 진출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에 이어 몽골까지 해외 진출국이 늘어나게 됐다.

몽골 현지 유통채널에 진열된 롯데칠성음료 ‘크러시’.(사진=롯데칠성음료)


크러시는 몽골 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현지 공식 출시를 기념한 론칭 행사로 이날 몽골 국립체육경기장에서 열리는 ‘다바이다샤 쇼&콘서트’ 주류 메인 스폰서로도 참여한다. 해당 콘서트는 몽골 인기 가수 다바이다샤 외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관객수는 3만5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향후 몽골의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해 현지 시장에 맞춘 판촉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몽골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 몽골 현지의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크러시 브랜드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몽골 현지에서 크러시의 품질과 맛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애호가층을 형성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 진출을 통해 크러시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를 다양한 문화권에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현지 소비자들이 크러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