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상원 기자
2022.11.02 10:18:15
지난달 SPC그룹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사고 이후 SPC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며 포켓몬빵 매출이 줄었습니다.
한 대형마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5∼31일 포켓몬빵 매출은 사고 이전인 9월 28일∼지난달 14일에 비해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켓몬빵은 SPC그룹 계열사 SPC삼립이 지난해 2월 출시한 제품으로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빵류 제조업은 SPC그룹 계열사 5곳의 점유율이 80%가 넘을 정도로 사실상 독점적인 시장 구조인데 불매운동으로 인해 다른 제조사 제품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