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 신청 접수
by박진환 기자
2021.12.03 09:59:12
교육기간 내년 1~4월 10주간 운영…온·오프라인 병행 진행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오는 6~10일 내년도 상반기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 변리사 실무수습 집합교육은 제58회 변리사 최종합격자가 주요 교육대상이며, 교육은 내년 1월 24일부터 4월 8일까지 10주간 운영된다. 내년도 상반기 교육은 지식재산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춘 변리사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변리업 수행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실습 과목 등이 주로 편성된다. 교육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중심으로 변리사법 시행령상 집합교육의 취지에 맞게 2주간의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교육은 실습과목에 대해 2주간 3차례에 걸쳐 대전 유성구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좌석 띄우기 배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교육인원을 여러 차수로 나눠 교육생 밀집도를 낮추는 등 교육생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또 교육생들의 직업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윤리교육 시간을 별도 편성하고, 온라인 교육 중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가상카메라 사용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교육생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교육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온라인 교육의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실시간 질의·응답, 퀴즈 등의 코너를 마련하는 등 교육 적극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