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울산반려문화산업 박람회 '애니언페어', 내달 1일 개최

by이윤정 기자
2021.09.27 10:19:0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1 울산반려문화산업 박람회(애니언페어·Anian Fair)가 오는 10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에이치에이인터랙션)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후원한다.

(사진제공=에이치에이인터랙션)
애니언페어는 총 150개 사 200부스 규모로 마련된다. 사료, 간식, 의류를 비롯한 각종 반려동물 제품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반려견 스포츠 대회에서는 어질리티, 플라이볼 등의 종목이 시행된다. 소속 및 단체와 상관없이 통합대회로 개최되며 시상자에게는 드라이룸 등이 증정된다.



10월 1일 오후 1시부터는 국립국어원의 조언을 받아 확립된 반려동물 품종 명칭 한글표준안이 애니언시티 홍보관에 발표 및 전시된다. 또한 반려견예절교육을 받아 인증받은 울산시민과 반려견들의 펫티켓 시범 행사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애니언페어 입장료는 9월 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등록하면 무료이며, 현장에서 구매(3000원)도 가능하다.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박현종 센터장은 “‘애니언’은 동물(Animal)과 사람(Human)을 합성한 신조어로, 반려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고 배려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참가비를 크게 낮추는 등 상업성을 지양함으로써 ‘배려’와 ‘공존’이라는 행사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구현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