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산 더 빨라졌다…中 사망자 425명·확진자 2만명 넘어서

by신정은 기자
2020.02.04 08:59:50

사망자 하루새 64명 발생…모두 후베이성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 가장 큰 폭으로 늘어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폐렴’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2만명을 돌파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438명, 사망자는 4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3235명, 사망자 64명 늘어난 것이다.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는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만 나왔다.



중국 내에서 중증환자는 2788명이며 현재까지 632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의심환자는 2만3214명이다.

중화권 지역 감염자는 홍콩 15명, 마카오 8명, 대만 10명 등 33명으로 전날과 변동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입원한 베이징 한 병원에서 지난달 21일 의료진들이 마스크를 끼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