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9.10.11 10:08:3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방송인 김어준은 시사 주간지 ‘한겨레21’의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지만, 검찰이 조사 없이 사건을 덮었다”는 보도에 “접대는 없었고 윤 씨가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11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겨레21’의 보도 내용에 대해 다뤘다.
그는 “제가 당시 별도로 취재한 결과, 접대는 없었다. 한겨레가 이후 어느 방향으로 갈 지 알 수 없다. 근데 윤 씨 접대는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소속) 특수부 대상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도 (윤 총장) 임명 전에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같은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안다”라면서 “한겨레 보도는 당시 검찰 수사단이 충분히 조사했는가에 방점을 찍은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어준은 또 “윤중천이 당시 거짓말한 것”이라며 “제 결론은 그렇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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