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외식사업 확대…외식사업분사 신설

by강신우 기자
2018.01.09 09:19:26

헌터스문, 웰빙마을 등 가맹점 확대
새 프랜차이즈 출시해 판로 확대 예정

농협목우촌 5개 가맹사업. (자료=농협목우촌 홈페이지)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농협 계열사인 목우촌이 외식 가맹사업을 확대, 강화한다.

9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농협목우촌은 기존 외식사업본부를 격상, 외식사업 분사를 신설했다. 대표이사에 모든 의사결정이 집중된 본부장 체계서 분사 체계로 전환, 결재라인을 대폭 축소해 적극적으로 외식 사업을 확장 하기 위해서다.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는 “외식 사업을 확대, 강화하기 위해 분사 체계를 만든 것”이라며 “기존에는 목우촌에서 통합으로 외식사업을 다뤘다면 이제 자체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외식부분 전문성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우촌은 외식사업분사 신설을 통해 헌터스문 가맹점은 3배, 웰빙마을 가맹점은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외식시장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출시해 국내산 축산물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목우촌은 치킨브랜드인 또래오래, 정육형 식당 브랜드 웰빙마을, 구이 전문점 미소와돈, 다이닝 펍 헌터스문, 목우촌참피자 등 5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