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반고흐 미술관 후원… 한국어 서비스 제공
by김보경 기자
2016.06.22 09:46:15
|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서 악셀 루거(왼쪽)반 고흐 미술관 관장과 김형정 현대자동차 유럽 법인장이 후원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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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과 3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반 고흐 미술관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세계 최대 규모인 700여점 이상 전시하고 있으며, 연 200만여 명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다. 한국인 관람객도 연 2만5000여명 이상이 방문한다.
이번 후원 협약으로 미술관은 멀티미디어 가이드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하게 됐다. 한글판 미술관 안내 책자와 웹사이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악셀 루거 반 고흐 미술관 관장은 “현대차와 반 고흐 미술관은세계적인 거장 반 고흐의 삶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공감하며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또한 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고흐의 대표작 ‘해바라기’ 그림을 입힌 ‘아이오닉 랩핑카’를 포함한 차량 2대를 미술관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