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갤S6보다 출고가 3.3만원 낮고, 지원금은 비슷(종합)
by김현아 기자
2015.04.29 09:44:38
G4 출고가 82만5000원, 갤S6 85만8000원
인기 있는 6만원 요금제 기준 지원금 비슷
모두17만 원내외..계열사 LG유플만 22만8천원
구매비용 G4 62만 원 내외, 갤S6 66만 원 내외(매장 지원금 포함)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전자(066570)의 전략 스마트폰 G4의 국내 출고가가 82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갤럭시S6(85만8000원, 32GB)보다 3만3000원 저렴하고 역대 G시리즈 중 출고가가 가장 낮고, 소비자가 가장 많이 쓰는 6만 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한 단말기 지원금 역시 갤럭시S6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소비자들이 갤S6보다 다소 저렴하게 살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단말기유통법 이후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그 차이가 4만 원 정도여서 어느정도 파괴력이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6만 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했을 때 G4의 단말기 지원금은 SK텔레콤 LTE69(2년 약정 실납부액 5만6650원) 요금제 가입시 단말기 지원금은 18만 원이다.
KT의 완전무한 51(2년 약정시 실납부액 5만6100원) 요금제 가입시 단말기 지원금은 17만원이고,LG유플러스의 LTE음성무한자유69(2년 약정시 실납부액 5만6100원)요금제 가입시 22만8000원이다.
LG전자와 계열사인 LG유플러스(032640)의 공시지원금이 3사 중 5만 원 정도 높지만, 소비자가 6만 원대 요금제로 G4를 사려면 매장에서 주는 추가 지원금(2만~3만원 상당)을 고려해도 에서 사야 한다.
반면 이통3사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32GB)의 경우 각각 6만 원대 요금제에서 17만1000원(SK텔레콤), 17만 원(KT, LG유플러스)의 지원금을 실었다. 여기에 매장 추가 지원금을 고려하면 에 갤S6(32GB)를 살 수 있다.
| 삼성전자는 27일 탐앤탐스, 롯데백화점, 서가앤쿡, 이철헤어커커 등 국내 브랜드 200여개의 매장에 ‘갤럭시 S6’ 무선 충전기를 설치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전달한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협업 매장 안에 설치된 무선충전기에 제품을 올려두는 단순한 동작만으로도 편리하게 ‘갤럭시 S6’를 무선 충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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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4는 전작인 G3와 겉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밝기인 F1.8 카메라에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채택했다.
게다가 메탈 프레임이 대세가 있는 시점에 차별화한 가죽 후면 커버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는 블랙, 브라운, 스카이블루, 레드, 베이지, 엘로우 등 6개 색상의 천연가죽을 적용한 제품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샤이니 골드’ 등 3D패턴후면 디자인을 적용한 3종을 함께 출시한다.
한국시장에는 이 가운데 블랙, 브라운, 스카이블루 등 천연가족 색상 3종과 메탈릭 그레이, 세라믹 화이트 등 3D 패턴 후면 디자인 2종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