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경 기자
2013.12.02 10:05:26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9일부터 파나마 국적 항공사인 코파항공과 인천~파나마시티 구간에 대해 공동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 승객들은 LA 또는 뉴욕을 경유한 후, 코파항공 운항편을 통해 파나마시티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동운항은 아시아나항공이 중남미 노선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중남미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향후 인천 및 파나마시티 이원 구간으로도 공동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LA를 매일 2회, 뉴욕을 매일 1회씩 운항하고 있으며, 코파항공은 LA와 뉴욕발 파나마시티를 각각 매일 3회 운항하고 있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27개의 항공사, 21개 국가, 277개 노선으로 확대 될 예정이며 또 다른 중남미 항공사들과도 공동운항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