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3.10.07 10:31:5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서울반도체(046890)는 글로벌 조명 제조회사의 요구에 맞춘 고객편의 방식의 아크리치 킷을 전세계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의 조명제작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크리치 MJT LED 패키지와 아크리치 IC(집적회로)를 하나의 킷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이번 아크리치 킷 출시는 급증하는 고객의 구매 요청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아크리치 MJT 패키지와 아크리치 IC로 구성된 아크리치 킷을 구매한 뒤, 실제 조명 모듈 제작은 고객이 직접 하도록 한 방식이다.
대부분의 중대형 조명 고객들은 전자부품장착(SMT) 라인을 갖추고 있고 부품 소싱 능력이 있어 자체적으로 모듈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듈 제품보다 부품 킷을 선호한다는 것.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IC는 역률이 최소 0.95 이상이며 낮은 전고조파왜율로 교류 LED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100V에서 277V까지 전세계 사용전압에서 구동이 가능하고 디밍 인터페이스를 연결 가능한 스마트한 LED구동 드라이버다.
마틴 윌렘센 서울반도체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최근 아크리치의 매출이 급성장한 이유는 아크리치의 성능향상과 더불어 아크리치 킷 판매와 같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판매전략 때문”이라며 “하반기 전세계 조명시장 공략을 위해 아크리치 킷 판매 방식과 새로운 가격 조건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제품은 전세계 서울반도체 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