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외환선물 거래 경품행사

by박형수 기자
2013.04.02 11:27:5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키움증권(039490)이 원달러선물 거래활성화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원달러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미국 달러선물 기준가 대비 종가 등락을 맞추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매일 5명씩 피자를 증정한다”며 “같은 기간 FICC선물(통화, 채권, 원자재)를 거래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원달러선물은 지난 한국선물거래소가 지난 1999년 4월23일 상장한 선물상품이다. 원달러선물의 위탁증거금률은 코스피 지수선물 위탁증거금률 12% 보다 낮은 4.5%이며, 거래단위는 FX마진, 해외선물과 비교하여 10% 수준인 1만달러다. 원달러선물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거래대금 608조원을 기록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JP모건체이스은행 외환딜러 출신인 김중근 마크로헤지코리아 대표를 초빙해 ‘원달러선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염명훈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장은 “원달러선물 1계약의 증거금이 50만원 정도”라며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중근 마크로헤지코리아 대표가 지난달 27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원달러선물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