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2.07.05 11:00:16
작년 75인치 모델보다 테두리 절반 이상 얇아져
출고가 1980만원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75인치 크기의 초대형 스마트TV `ES9000(UN75ES9000F)`을 국내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출고가는 1980만원이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했던 75인치 스마트TV보다 56% 정도 얇아진 7.9mm의 초슬림 베젤(테두리)를 구현했다. 올해 초 내놨던 스마트TV 제품보다 선명도와 밝기도 각각 30%, 60%가량 향상됐다. 또 보석류에서 사용되는 `로즈 골드` 색상을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ES9000 출시와 함께 판촉 이벤트를 마련했다. 200명의 구입 고객에게 스마트 키보드와 공유기, 무선도킹 오디오 `DA-E750`을 증정한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국내 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