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에서 열대 아일랜드를 느껴봐! 알펜시아 `오션 700`
by편집부 기자
2010.07.20 11:12:01
17일 오픈 후 4천여명 방문, 실내형 워터파크의 트렌드 선보여
[이데일리 편집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여름 한 시즌만 이용하는 워터파크가 아니라 1년 365일 지루할 틈이 없는 레저천국 평창 알펜시아를 만나보자.
강원도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오픈 후 주말 동안만 입장객 4천여 명이 `오션 700`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알펜시아 `오션 700`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형 워터파크로 약 2만㎡의 공간에 연간 100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있으며, `대관령 700m 고지에서 느끼는 열대 아일랜드`를 컨셉으로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카멜백 슬라이드, 토네이도, 튜브 슬라이드, 바디 슬라이드 등의 인기 물놀이 시설이 모두 실내에 설치되어 있어, 365일 내내 사계절 물놀이의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오션 700`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시설인 만큼 색다른 재미가 가득하다.
최대속도 30km의 바디슬라이드부터 최장 길이의 카멜백 슬라이드, 커플이 함께 할 수 있는 튜브 슬라이드, 최대 4인까지 즐길 수 있는 지름 18m의 토네이도 등의 다양한 슬라이드 시설과 대형 아쿠아 플레이풀, 다양한 파도의 대형 웨이브풀, 길이 140m의 레이지 리버는 스릴과 짜릿함을 선사한다.
가족 고객을 배려한 스파 풀, 유아 풀, 아쿠아 풀 등 다양한 놀이시설까지 갖춰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실내 3층에 대형 사우나 시설을 갖추어 가족 단위 입장객과 동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특화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대인 종일권 기준 비시즌 3만원, 하이시즌(7.17~23 / 8.9~29)은 4만 원, 골드시즌(7.24~8.8)은 5만 원이다. 콘도 및 호텔 회원은 1년간 전 회원 무료이며, 알펜시아 제휴 신용카드 소지자에게는 동반 3인까지 할인율 40%가 적용된다.
객실 투숙객은 할인율 30%가 적용되며, 20인 이상의 단체 이용객은 별도 이용요금을 적용한다. 강원도민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특별 행사로 1만 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알펜시아는 워터파크 뿐만 아니라 골프와 콘도,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조방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알펜시아는 올해 7월 오션 700 개장과 세계적인 음악제로 발돋움한 대관령 국제음악제 등을 바탕으로 천편일률적인 기존 리조트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