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11.05 11:07:00
카메라 통해 위치파악 가능 `탱고` 선보여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카메라로 위치를 인식해 청소하는 로봇청소기 `탱고`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탱고`는 청소기에 장착된 카메라가 집안 내부의 영상을 초당 30회 간격으로 촬영해 스스로 청소영역을 인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분당 6000번 공간을 분석하는 센서를 부착해 환경이나 물체에 민첩하게 반응한다. 이에따라 안전사고 발생 여지를 최소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i-지킴이`(고급형 한정)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 임의로 청소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박종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로봇청소기 시장은 연평균 30% 정도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향후 로봇청소기 기술 발전에 더욱 앞장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