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스위트룸에서 컬처 클래스 연다

by신수정 기자
2024.06.25 09:52:48

헤드 소믈리에와 함께 하는 와인 테이스팅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신라호텔의 최상위 객실 ‘프레지덴셜 스위트(Presidential Suite)’에서 7월부터 두 달간 프라이빗 컬처 클래스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프레지덴셜 스위트 North Wing. (사진=호텔신라)
외국 국빈 투숙을 위한 VIP 객실로 디자인된 서울신라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각국 정상과 셀러브리티들이 방한 시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신라호텔은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호텔이 개관한 1979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호텔의 역사와도 같은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을 공개해 연중 다양한 컬처 클래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7, 8월에는 매주 금요일에 서울신라호텔 헤드 소믈리에의 와인 클래스가 진행된다.

클래스는 호텔리어가 진행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 투어로 시작된다. 20분 동안 진행되는 객실 투어는 과거 방문했던 VIP들과 공간에 따른 에피소드를 들어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이 지녀온 역사를 느끼고 사진도 남길 수 있는 시간이다.



투어 후에는 서울신라호텔의 헤드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가 진행된다. 7~8월 여름 시즌에 맞게 자연을 예술로 승화한 최고급 샴페인 ‘페리에 주에’ 테이스팅 클래스를 선보인다. 헤드 소믈리에의 안내에 따라 아로마 키트의 향을 맡고 샴페인을 맛보며, 오감으로 와인을 즐기는 시간이다.

서울신라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고풍스러운 프렌치 디자인의 ‘노스 윙(North Wing)’과 모던한 스타일의 ‘사우스 윙(South Wing)’ 두 가지 타입 객실이 있다.

컬처 클래스가 개최되는 곳은 노스 윙이며, 해당 객실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는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이태리산 백대리석, 오스트리아산 크리스탈 샹들리에 등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되었다. 아이보리 컬러에 블루, 그린 계통 컬러와 어우러진 금색의 조각 장식이 객실의 화려함을 더한다.

한편, 서울신라호텔은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 열리는 컬처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전용 객실 패키지 ‘웰컴 투 프레지덴셜 스위트(Welcome to Presidential Suite)’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1박), △프레지덴셜 스위트 객실 투어 및 와인 클래스 참석(2인), △신라 에코백 미니(1개), △무료 발레파킹(1회) 등으로 구성되며,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클래스가 열리는 매주 금요일 투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