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싸인오케이, 디비전 월드와 업무협약 체결

by이윤정 기자
2022.08.10 09:57:00

업계 최초 메타버스 내 거래 계약 및 소유 인증에 활용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자계약 싸인오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8월 9일 가상공간 플랫폼 ‘디비전 월드’를 제공하는 ㈜나인브이알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한국정보인증)
한국정보인증의 싸인오케이는 계약서를 메일 또는 휴대폰으로 전송하여 서명 및 교부까지 계약 전반의 업무를 대체하는 전자계약 서비스다.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완료된 문서는 안전하게 암호화 저장되고, 전자서명법,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기존 계약 방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나인브이알의 디비전 월드는 DVI코인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자산을 활용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메타버스 가상공간 플랫폼인 디비전 월드 내에서 행해지는 자산 거래 계약은 싸인오케이로 진행되며, 추가로 가상자산의 구매 확인서를 제공받아 더욱 명확한 소유권을 인증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싸인오케이는 업계 최초 메타버스 공간에서 법적 효력을 가진 계약을 지원하고, 가상 자산의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요한 수단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나인브이알 관계자는 “가상공간에서도 현실만큼의 안전한 거래를 위한 인증수단이 필요했고, 디비전 월드 내에 싸인오케이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모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인오케이 관계자는 “한국정보인증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인증 분야인 만큼 현실, 가상 구분 없이 이용자 간의 안전한 거래 및 인증 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