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사전청약, 6일부터 일반공급 접수 시작
by김나리 기자
2021.12.05 16:06:59
하남교산 등 3일 특공 마무리…6일부터 일반공급
시흥하중 등 신희타 수도권도 6일부터 접수 받아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3기 신도시 하남교산 등을 대상으로 한 3차 사전청약의 공공분양 일반공급 청약 접수가 오는 6일부터 막을 올린다. 신혼희망타운(신희타) 수도권 추가 접수도 같은 날부터 시행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일을 끝으로 3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특별공급 청약 접수가 마무리됐다. 특공의 경우 1683가구 모집에 2만8133명이 몰려 평균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급은 6일부터 시작된다. 일반공급 1순위 중 6~7일에는 당해지역 거주자, 8~9일에는 경기도·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일반공급 2순위 대상자는 10일에 일괄 접수 받을 예정이다.
3차 사전청약 전체 공공분양 물량 1995가구 중 일반공급은 312가구에 해당한다. 하남교산에서 166가구, 과천주암에서 20가구, 양주회천에서 126가구가 일반공급 물량으로 나온다.
시흥하중은 전부 신희타로만 공급된다. 신희타 당해지역 접수는 지난 3일 종료됐고 시흥하중 A4블록 전용 55㎡는 마감됐다.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희타 접수는 6~9일에 이뤄진다.
당첨자는 청약유형과 관계없이 모두 23일에 발표된다. 자격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공공분양 일반공급에 신청하려면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지난달 18일을 기준으로 수도권 거주ㆍ무주택세대구성원ㆍ청약저축 가입자 등 조건을 갖춰야 한다. 과천주암은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공급된다. 전용 60㎡ 이하 주택을 신청하려면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희타의 경우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 한부모가족 등이다.
혼인 2년 이내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30%를 우선공급(1단계)하고, 2단계로 나머지 70%는 1단계 낙첨자 및 그외 대상에게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1·2차 사전청약 당첨자는 3차 사전청약 당첨자 선정이 제한되므로 청약접수 전 당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