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선영 기자
2021.10.15 10:11:54
여대생 A씨, 백신 접종 19일 만에 사망
경찰 "자살 및 타살 흔적 없어…사인 미상"
유족 측 "딸은 기저질환 없이 건강했다"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충북 충주에서 20대 여대생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한 뒤 19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충청북도와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충주의 한 원룸에서 A(2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가족으로부터 “딸에게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안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A씨가 숨진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했고,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에서 사인은 미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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