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계열사 성장 재평가 필요…상승여력 59%-리서치알음

by성주원 기자
2021.01.25 09:00:02

티알에스 'Si 파우더' 양산테스트 통과
알톤스포츠, 작년 영업흑자전환 기대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리서치알음은 25일 이녹스(088390)에 대해 계열사 성장에 따른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적정주가를 1만8900원으로 제시했다.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58.8%다.

순수지주회사인 이녹스는 ‘Si 파우더 음극재 소재를 생산하는 티알에스와 스마트 모빌리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알톤스포츠(12375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등을 종속회사 및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충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기술을 개발하는 티알에스는 ‘Si 파우더’가 글로벌 배터리업체의 양산테스트를 통과하면서 기술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알톤스포츠는 작년 코로나19 반사 수혜로 흑자 전환 등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녹스첨단소재는 디스플레이 OLED 업황 개선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실적이 전망된다. 지분 34.4% 보유한 이녹스의 투자지분가치 수혜가 예상된다. 미국 바이오기업 테라이뮨 지분투자로 사업 다각화 효과도 있다.

이 연구원은 “SOTP 방식을 적용한 적정주가는 2만7000원으로 판단된다”며 “현재주가와의 괴리율을 감안해 30% 할인한 1만8900원을 1차 적정주가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리서치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