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즐거움에 흠뻑…'크라운·해태 국악캠프' 성료

by이윤정 기자
2016.08.18 09:31:37

'해설이 있는 국악교실' 등 프로그램 체험
8월 17~19일 크라운·해태 연수원서 진행

‘크라운·해태 K-art 국악캠프’ 모습(사진=한국메세나협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메세나협회는 크라운-해태제과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장흥 크라운·해태연수원에서 ‘K-art 국악캠프’를 진행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올해는 수도권 내 4곳의 지역아동센터와 세종시 연서초등학교 등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쉽지 않은 초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했다.

국악·연극·무용·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20~30대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락음국악단이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국악교실’에서는 가야금·해금·단소 등 국악기를 배웠고, ‘단청문양 카드 만들기’도 진행했다.



둘째날에는 참가 어린이 모두가 조선시대 선비의 복식을 갖춰 입고, 과거시험 현장을 재현해보는 ‘정조, 인재를 뽑다’와 전통연희 공연 관람, 우리 장단·탈춤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 동락연희단의 ‘즐거운 연희교실’에 참여했다. 또한 10대들이 좋아할 스트릿 댄스 배우기, 말과 함께하는 감성교육 등도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크라운·해태제과는 국악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메세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크라운·해태 K-art 국악캠프’ 모습(사진=한국메세나협회).
‘크라운·해태 K-art 국악캠프’ 모습(사진=한국메세나협회).
‘크라운·해태 K-art 국악캠프’ 모습(사진=한국메세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