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6.04.06 09:53:1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이 이틀째 강세다. 유럽 제약사 스타다 아즈나이미텔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인 에스트로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9시51분 내츄럴엔도텍은 전날보다 15.52% 오른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유럽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까다로운 품질 심사 기준에 따라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수출 계약 건은 국내 토종 재료를 활용한 바이오 기술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스타다는 1895년 설립돼 글로벌 전체 매출 3조원이 넘는 세계적인 제약사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세계 시장에 공급할 원료 납품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