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15.01.30 09:16:38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지만 창이공항 적자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3.84% 하락한 26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유비에스가 매도창구 1위에 올라 있는 등 매도상위 5위 중 4개가 외국계 증권사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보다는 4분기 창이공항에서 34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
KDB대우증권은 단기적으로 창이공항 가동률 정상화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기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6만2000원으로 7.4%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