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1.19 09:52:51
취항 특가 편도 총액 2만5800원부터
"항공기 지속 도입으로 국내선 확대 결정"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다음 달 27일 부산~제주 노선 취항을 앞두고 해당 노선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예매는 19일부터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을 통해 가능하며 취항 기념 특가는 편도 총액 2만5800원부터다. 일반 기본 운임은 편도 총액 기준 주중 6만8800원, 주말 7만8800원이다.
국내선으로는 김포~제주 노선만 운영 중인 진에어는 이번 부산~제주 노선 개설로 국내선을 2개 노선으로 확대하게 됐다. 현재 진에어는 김포와 제주, 인천을 중심으로 국제선 16개, 국내선 1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항공기 운영 여력 상 국내선을 김포~제주 노선에 집중해 운영하고 있지만 항공기가 지속 도입되면서 추가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선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운항을 시작으로 부산 지역 경제에 더 많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부산~제주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김해국제공항 기준 오전 7시 5분 출발편을 시작으로 일 4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