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부모님 추석선물 `결혼 소식`.. 이 사람 데려가면 최고

by박지혜 기자
2014.09.05 10:38:1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남상미와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가 미혼 남녀가 뽑은 ‘부모님에게 잘할 것 같은 최고의 며느리·사위’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은 추석을 맞아 미혼 남녀 3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서 남성 응답자의 28%는 부모님에게 가장 잘할 것 같은 최고의 며느리로 ‘남상미’를 선택했다.

이어 배우 박하선(20%), 공효진(16%), 오연서(15%), 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13%), 배우 한그루(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상적인 며느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참하고 예의 바른 태도’(40%)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애교 있고 귀여운 태도(37%), 세심하고 살뜰히 챙겨드릴 줄 아는 태도(23%) 등으로 이어졌다.



남상미, 이승기(사진=이데일리DB)
여성 응답자는 최고의 사위감으로 ‘이승기’(26%)를 꼽았다. 이어 배우 이상윤(24%), 이정진(16%), 박해진(15%), 이진욱(11%), 조인성(5%) 등이 있었다.

이상적인 사위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론 ‘친근하고 붙임성 있는 태도’(45%)가 1위에 올랐다.

또 의지가 되는 든든함(30%), 예의 바른 태도(25%)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명절에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최고의 선물로 응답자의 43%가 ‘결혼 소식’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현금(37%), 건강식품(11%), 육류 등 식품(7%)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