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4.03.03 10:25:0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신입구직자들이 꼽은 입사 희망기업으로 ‘대기업’ 보다 ‘중소기업’이 앞섰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3일 신입구직자 1051명을 대상으로 ‘입사 희망기업 조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현재 목표하고 있는 입사희망기업으로 ‘중소기업’이라고 답한 구직자가 전체 응답률 50.2%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대기업’이 응답률 40.2%, ‘공기업’ 34.3%, ‘외국계기업’이 26.3%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하는데 있어 가장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는 ‘연봉수준’이 응답률 78.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출퇴근거리(55.9%), 복리후생(52.4%), 희망직무(39.7%), 회사규모(35.7%), 기업문화(17.2%), 정년보장(10.8%) 순이었다.
실제, 희망하는 연봉수준은 평균 2308만원으로 집계됐다. 희망연봉은 남성 구직자가 여성 구직자 보다 평균 424만원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 구직자가 평균 2635만원, 여성 구직자가 평균 2211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