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티맵 연동한 '클라우드 CRM' 출시

by이유미 기자
2012.06.27 11:37:38

고객 위치 파악 가능
기존의 구축형 CRM보다 70% 비용 절감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SK텔레콤(017670)은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T-map)과 연계된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관리(CRM)솔루션 ‘클라우드 CRM’을 27일 출시했다.

클라우드 CRM은 기업에게 고객의 위치정보와 최단 경로를 알려준다. 또한 지역별 고객 분포도, 트랜드 분석 등도 가능하다. 또 잠재고객관리, 영업기회관리 및 고객 거래처정보관리 등을 지원한다. 마케팅관리 영역에서는 기획, 예산 등 마케팅 캠페인 관리 및 리포팅 등을 제공한다.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에 모두 연동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기존 기업들이 가지고 있던 그룹웨어, 전사적 자원관리(ERP) 등의 업무 시스템과 연동해 한 곳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구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구축형 CRM보다 초기 도입비용과 운영 비용을 평균 70%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클라우드 CRM 출시로 효과적인 영업, 고객 관리 등을 고민하던 중견·중소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룹웨어, ERP, CRM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무 솔루션들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의 클라우드 CRM 도입과 관련한 문의는 티비즈포인트 웹사이트(www.tbizpoint.co.kr)와 고객센터(1600-255)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