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융지주, 증시 약세 속 상승…하나금융 2%↑

by이은정 기자
2024.03.05 09:24:20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금융지주가 상승세다. 국내 증시 약세 속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1200원(1.74%) 상승한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16%, 우리금융지주(316140), 한국금융지주(071050), JB금융지주(175330)는 1%대 오르고 있다.



금융당국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을 지난달 26일 발표한 이후 구체적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주환원 기대와 함께 정부의 공식적인 정책 추진에 대해 은행주 수급의 핵심인 외국인을 움직인다는 증권가 해석도 있다.

전일(4일)에도 금융감독원장의 금융 등 저PBR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불량 상장사 퇴출, 법안 개정을 통한 주주환원 및 주주행동주의 강화 관련 구체적 기자회견 내용 등에 저PBR 업종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