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소폭 강세… 10년 국채선물, 10틱대 상승 출발

by유준하 기자
2023.12.12 09:38:08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 1.5bp 내린 3.455%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0.2bp↓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2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소폭 강세 출발했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4.26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15틱 오른 111.93을 기록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1900계약 순매도를, 개인 124계약, 투신 68계약, 금융투자 1132계약, 은행 340계약, 연기금 431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2계약, 금융투자 420계약 순매도를, 투신 124계약, 연기금 57계약, 은행 55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채도 소폭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1bp=0.01%포인트) 내린 3.455%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1.8bp 내린 3.497%에 거래되고 있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1.6bp 내린 3.544%를 보이며,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1.8bp, 1.7bp 하락한 3.473%, 3.46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숨 고르기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 내린 4.236%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726%를 기록했다. 적수 부족분이 일부 감소한 만큼 콜차입은 다소 소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