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7월부터 인천~도쿄 일 3회로 증편
by손의연 기자
2023.06.14 10:08:43
여름 휴가철 맞아 일 3회로 증편
일본 KEISEI철도와 제휴
탑승객 대상 ‘스카이라이너’ 할인 혜택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에어서울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일본 여행객 증가를 고려해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을 기존의 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에어서울은 증편을 기념해 14일 오전 10시부터 인천~도쿄 항공권 특가 이벤트와 함께 ‘스카이라이너’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7월 11일까지 선착순 판매되는 도쿄행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해 편도총액 8만80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다.
또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에어서울 탑승객은 도쿄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인은 2300엔(정상가 2570엔), 소인은 1150엔(정상가 1290엔)으로 약 11%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나리타공항역 스카이라이너 발권 카운터에서 에어서울 탑승권을 제시하면 편도에 한해 할인 적용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엔저 현상이 이어지며, 일본 노선 예약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7~8월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도쿄뿐 아니라 오사카 등 일본 노선을 증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