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바쿠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초청 특강 성료

by이윤정 기자
2021.10.27 10:04:5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지난 20일 김동현, 이상정 바쿠세종학당 한국어교원을 초청해 학과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번 특강은 ‘세종학당 교원으로서의 한국어 교원’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장준영 한국어교육학과장, 이은실 언어학부장과 학과생 45명이 참석했다.

세종학당재단은 정부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 관리하기 위해 2012년 10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아제르바이잔 바쿠 세종학당(바쿠국립대학교)을 포함한 총 76개국에서 213개소(2020년 6월 기준)의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특강을 맡은 김동현, 이상정 강사는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졸업생으로, 각각 ‘세종학당 교원은 어떻게 될 수 있나?’와 ‘사이버대학교에서의 학업 계획’을 주제로 세종학당에 대한 소개와 교원 채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 6시부터 7시까지 학생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바쿠세종학당에 계신 한국어 선생님들께서 직접 세종학당의 교과과정과 수업, 장점과 미래가능성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고, 세종학당에 좀 더 관심을 두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준영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장은 “한국어 교육 수요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한국어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표 브랜드인 세종학당에서도 교원 채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세종학당 파견교원 및 현지채용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과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어!’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된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과 세종학당 교원 학위 취득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