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1.06.24 09:59:43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610명
수도권에서만 450명 확진…직장·소모임 등 일상감염
다음 주 거리두기 개편, 델타 변이 등 위험요소 남아
증가세 이어질까 우려 커져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서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확진자 감소세가 꾸준히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주말 영향으로 300명대까지 감소했던 확진자 수가 주 중반에 접어들며 600명대까지 급증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크다. 당장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며 사적 모임 등 일부 방역이 완화하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이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1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3155명이다.
이날 기준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8명, 치명률은 1.31%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1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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