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CGV, 코로나 직격탄에 유증 부담까지…6일째↓

by김재은 기자
2020.05.11 09:21:57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CJ CGV(079160)가 6일 연속 하락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CJ CGV는 2.71%(650원) 떨어진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CJ CGV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CJ CGV는 지난 1분기 매출은 24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나 줄었고, 영업손실은 71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2분기 역시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

CJ CGV는 지난 8일 25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밝힌 상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로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