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1호' 인천 도화…청약 경쟁률 '5.5대 1' 마감

by양희동 기자
2015.09.05 21:56:09

2105가구 모집에 1만 1258명 신청
최근 1년 인천 청약경쟁률 2배 이상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1호 사업인 인천 도화지구가 평균 청약 경쟁률 5.5대 1로 마감됐다. 이는 최근 1년간 인천지역 분양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 뉴스테이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1호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인천 도화지구(5/6-1블록) 2105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4~5일 이틀간 받은 결과 1만 125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청약 결과는 오는 11일 대림산업 아파트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 도화를 통해 뉴스테이에 대한 큰 호응과 수요를 확인했다”며 “뉴스테이를 조기 활성화하고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안정적인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10~12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293가구 △경기 수원 권선동(2400가구) △위례신도시(360가구) △동탄2신도시(1135가구) 등에 추가로 4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2만 가구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료=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