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잔디', 21억 투자유치 성공

by이유미 기자
2014.11.10 09:46:3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는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잔디(Jandi)’를 운영 중인 토스랩에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총 21억원 규모이며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외에 중국의 벤처캐피탈인 체루빅 벤처스와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 그리고 여러 벤처기업인들이 함께했다.

토스랩이 서비스 중인 잔디는 직장인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룹 메신저(PC, Android, iOS)와 파일 공유를 주요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드롭박스나 구글닥스 등과 같은 기존 프로그램과도 자유롭게 연동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카카오톡이나 드롭박스 등을 개인적인 용도와 업무용으로 혼재되어 사용하고 있으나, 잔디를 이용하면 이 같은 불편함도 해소되며 더불어 회사 측에서는 좀 더 철저한 보안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잔디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 중으로 홈페이지(www.jandi.com), 플레이스토어나 iOS에서 다운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