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3.08.16 11:44:37
[이데일리 김진우 정다슬 기자]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6일 대선을 사흘 앞둔 지난해 12월16일 오후 11시께 ‘댓글은 없다’고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이전 권영세 당시 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현 주중대사)과 통화한 적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등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권영세 실장과 상의한 적 있는지’ 묻자 “박원동(당시 국정원 국익정보국장)·권영세와 통화했다는 것은 얼토당토않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