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준 기자
2012.05.15 11:09:32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일본지역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오는 6월 15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제1회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 인 재팬`을 개최하고, 일본 유학 경험이 있는 이공계 석∙박사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포럼 주제는 `환경차 및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로 포럼세션은 ▲환경차 ▲전자 ▲제어 ▲재료로 구분되며, 석사과정 1년차부터 석∙박사 경력사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중 우수발표자에게는 현대차 최종합격으로 이어지는 `임원면접` 참여 특전이 주어지며, 총 상금 100만엔의 포상 및 2013년 동경 모터쇼 초대권이 제공된다.
포럼에는 취업 지원자 뿐 아니라 현대차 R&D 임원 및 책임연구원도 직접 참여해 현대차의 연구개발현황 및 미래기술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은 이달 21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에서, 문의는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http://facebook.com/hyundaijob)에서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대학 석∙박사의 경우 기반기술분야 연구가 우수하고, 체계적인 산학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으로 뛰어난 실무능력을 겸비했다고 판단해, 올해 일본지역만을 위한 채용채널을 신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