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0.09.06 11:06:19
그룹 17개 계열사 7000여 명 임직원 참여
5억원 규모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그룹이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등 봉사 활동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다음 달 말까지 17개사 7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한가위 맞이 사회봉사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최근 태풍·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저소득층 1250세대에게 총 5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한가위 캠페인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 임직원 사회봉사단은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 2300여 세대, 580여 개 사회복지 결연시설 등을 방문해 말벗 도우미, 식사보조, 환경정리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한가위 차례상 준비를 위한 명절음식과 생필품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102개 1사 1촌 결연 농촌마을을 방문해 수해 피해 복구와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에도 참여한다. 사업장별로 결연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