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승찬 기자
2007.12.14 13:54:46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흥국증권은 14일 기아차(000270)가 내년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400원을 제시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평균환율이 900원 이상에서 유지되고 다양한 신차 출시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내년 판매대수는 손익분기점(110만대)를 넘어서는 123만대에 달할 것"이라며 "원가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만큼 기아차는 내년에 영업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고유가 지속으로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기아차는 내년에 다양한 소형차를 출시해 영업실적이 호조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