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수정 기자
2005.07.25 13:42:03
수상자 39명에 3700만원 장학금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회장 오창관 포스코 상무)는 2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 8회 강구조 건축 설계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에는 난지도 쓰레기공원을 도시의 자원으로 되돌리는 자연순환 테마전시관를 표현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윤지훈 외 2명의 작품 `Eco circulation`이 차지했다.
또 금상에는 배재대 오명균 외 2명이 출품한 `The recognition of existence is from the sequence of scenes(존재의 인식은 장면의 연속으로부터)` 이, 은상에는 인하대 류금영 외 2명이 출품한 `Steel is green(수질정화를 이용한 물 전시관)`, 아주대 전진우 외 2명이 출품한 `Transferred storage to the street`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외견학 기회와 장학금 700만원이 주어지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해외견학 기회와 장학금 500만원, 은상 및 동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300만원과 200만원, 입선에는 장학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되는 등 총 39명에 대해 3700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강구조학회, 대한건축학회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12개 대학 508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한편, `강구조 건축 설계공모전`은 지난 98년부터 환경친화적 소재인 철강재를 이용한 강구조 건축을 유도하고, 강재 활용 아이디어 발굴 및 강구조 분야의 인력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