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5.01.10 09:49:19
최수안 대표, 2025년 시무식서 혁신·효율성·기술 중심 강조
세계 최초 ‘46파이’용 NCMA95 양산..2026년 LFP 양산 목표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글로벌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2025년을 기술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 실현에 나선다.
엘앤에프가 캐즘을 극복하기 위해 돌파(Breakthrough)를 선언하며 2025년 새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최수안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마지막 위기를 돌파하고, 우리 회사가 위기를 넘어 성장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올 한해 준비를 마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지속 가능한 성장 실현을 위한 3대 핵심 전략으로 △혁신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 △시장 입지 강화 △인재 투자를 제시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디지털 전환과 내부 프로세스 혁신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고, 고객 기반 다변화를 통해 시장 내 차별화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의 니즈를 뛰어 넘는 품질 안정성과 제품 기술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객 다변화를 강조하며 품질 확보와 더불어 운영 관리의 중요성도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인재 중심의 ESG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높여갈 방침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도 적극 추진한다.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 본격 양산을 준비중이며, 올해 3월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에서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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