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부속합의
by이종일 기자
2024.02.19 10:05:05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부천교육지원청과 ‘2024년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 조용익(왼쪽) 부천시장이 시청 접견실에서 김선복 부천교육장과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부속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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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원하는 지역이다.
앞서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사업기간 2023~2026년)과 부속합의를 맺고 학생이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을 시행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부속합의를 통해 시와 교육지원청은 △교육자치 활성화로 함께 성장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세계와 지역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 등 3대 목표에 맞춰 ‘부천아트밸리’, ‘일반고 맞춤형 교육’, ‘빛깔 담은 우리 학교’ 등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또 부천미래교육센터를 플랫폼으로 삼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한다. 올해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는 시 예산 66억5300만원을 포함해 전체 94억9400만원을 투입한다.
부천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부속합의 체결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선복 부천교육장이 참석했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중심의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