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수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장, 국회공로장 환경노동위원장상 수상

by박순엽 기자
2023.11.22 09:31:01

‘운송 수단 별 온실가스 Scope3 배출량 산정·감축’ 연구 인정
“기업 사회적 역할 공감…성과 높이 평가한 이해관계자 감사”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플로우는 정연수 자사 경영문화실장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 분야 국회 공로장 시상식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 분야 국회 공로장은 사단법인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주관으로 2011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한국 과학기술 정책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사, 응용과학 분야 연구 또는 성과 활용에 뛰어난 업적이 인정되는 인사, 과학기술 분야 입법 지원 활동에 뛰어난 공헌이 인정되는 인사를 발굴해 국회의장과 과학기술 유관 상임위원장이 수여한다.

정 실장은 포스코플로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 임원으로 올해 중앙대·인천대 연구진과 포스코플로우가 함께 진행한 ‘친환경 운송수단 보급 추진을 위한 운송 수단 별 온실가스 Scope3 배출량 산정 및 감축 전략 수립 연구’ 개발에 참여, 포스코 그룹의 운송 수단별 온실가스 Scope3 배출량 확인과 국가 차원의 운송 분야 Scope3 탈탄소를 위한 전략적 접근 방법을 도출해 낸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정 실장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깊이 공감해 주시고, 그 성과 또한 높이 평가해 주신 이해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포스코 그룹의 탄소 중립 전략과 더불어 국가 차원의 운송 분야 온실가스 Scope3 저감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플로우는 2022년 포스코 그룹 물류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운송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액화천연가스(LNG) 트랙터 도입, 세계 최초 대형 벌크선 LNG 연료 추진선 도입, 지역 사회 탄소 상쇄 숲 조성 등 포스코 그룹 물류 전문기업으로서 환경 분야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해 오고 있다.

또 올해 11월엔 작년에 이어 국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운송 수단 보급 추진 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국회, 정부 유관 기관, 학계, 물류 업계와 국가 차원 운송 부문 탄소 감축에 관한 공감대를 끌어내기도 했다.

정연수(오른쪽) 포스코플로우 경영문화실장과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분야 국회공로장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플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