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근당, 노바티스에 1.7조兆 규모 기술 수출에 '강세'
by양지윤 기자
2023.11.07 09:13:1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종근당이 장 초반 강세다.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1조 7000억원 규모의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종근당(185750)은 전 거래일보다 7.89% 오른 13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은 전날 26.11%로 상승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13억500만달러(약 1조73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종근당은 계약금 8000만달러(약 1061억원)를 수령하고 향후 개발과 허가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 12억2500만달러(약 1조6241억원)와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