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실장, 제3차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 화상 참석

by윤정훈 기자
2023.10.29 15:42:00

원자력, 식량, 에너지 안보 등 논의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대통령실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몰타에서 개최된 제3차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국가안보보좌관 회의에 지난 28일 화상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1차 회의는 지난 6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렸고, 2차회의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순방을 수행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이 26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환영객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는 66개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면 및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10개항 중 △원자력 안전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포로 및 강제 이송자 석방 △우크라이나 영토 보존 및 주권 회복 등의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의 이행 차원에서 우리가 참여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공식 3개항(△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환경 안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노력을 설명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