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다리 따로 움직이는 보급형 안마의자 '팔콘' 출시

by노희준 기자
2023.09.05 10:30:00

10~20평대에 놓아도 가능...200만원대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바디프랜드가 다리가 따라 움직이는 안마의자 ‘팔콘(Falcon)’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기술을 접목한 작은 크기의 안마의자다.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 마사지를 포함, 전신 마사지를 제공하는 제품 중 중소형 아파트 거실과 중대형 아파트 침실, 서재 공간에 놓을 수 있는 제품이다.

로보 모드 작동 시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기존에 자극하기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마사지한다. ‘장요근 이완’, ‘이상근 이완’ 등 8가지의 로보 모드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특히기존보다 다리 움직임의 폭이 더 넓어졌고 속도도 2배 빠른 다리 모터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목·어깨, 허리·엉덩이, 발·다리 등 부위별 관리, 근육을 이완해주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건강관리, 음악과 함께하는 정신관리, 몸 상태에 맞춰 마사지하는 매일관리 등 총 27개 자동 마사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수험생을 위한 기능도 있다. 매일관리 프로그램 중 수험생 모드는 수험생의 목과 허리에 쌓인 피로를 덜어주며, 취침 전에는 편안한 숙면을 위한 수면관리까지 받아볼 수 있다.

나만의 관리기능을 활용하면 원하는 마사지 조합을 구성해 사용자 계정에 등록 가능하다. 사용자 계정은 최대 7개까지 생성할 수 있다.

팔콘 구매 시 정상가는 297만원이고, 월 렌탈료(60개월 기준)는 4만9500원이다. 대여 시 선납금 180만원을 지불하고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60개월간 렌탈료 지불 없이 이용하고 만기 이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팔콘은 작은 사이즈와 중저가 시장에 대한 수요를 확실히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출시한 ‘팬텀 로보’을 개선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