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22.06.09 09:28:30
기후위기·생물종다양성 해결 위한 지역별 맞춤 에코존 지속 확대키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신한카드는 부산그린트러스트와 함께 부산 APEC나루공원에 두번째 에코존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존은 ‘신한카드 딥에코’를 사용하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친환경 소비자가 적립한 ‘에코 기부 포인트’와 신한카드가 기부하는 그린 캠페인 기금을 활용해 도심 내에 건강한 공원을 만들어가는 신한카드의 지속가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이다.
지난해 말까지 1억6000여 에코 포인트를 기부해씅며 이를 활용해 지난해 서울숲에 첫 번째 에코존 ‘우리꽃길’을 조성했다.
이번에 오픈한 2호 에코존은 다음 세대를 위한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종다양성 보존을 다짐하는 ‘약속정원’을 테마로 약 1600㎡(약 484평)의 공간에 탄소중립 실천 산책로, 곤충먹이 정원, 생물쉼터 정원과 곤충호텔 등을 조성했다. 특히 수영강 하류와 인접해있는 공간의 특징을 염두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이동 통로로 기능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다.
신한카드는 지역별로 필요한 기능에 맞는 에코존을 지속적으로 조성, 친환경 공원 운영 모델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1일에는 두번째 에코존 조성을 기념해 일대에서 공원방문객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곤충호텔 만들기, 에코존 산책, 친환경 비료 만들기 및 공원 나무에 비료주기 등의 ‘친환경 그린 파크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종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에코존 프로젝트가 도심 내 공원의 친환경 재생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그린라이프에 어울리는 공원 운영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