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댁에 웜테크 놔드려야"…경동나비엔, 스파오와 '맞손'
by김호준 기자
2020.09.28 08:52:51
| 스파오 서울 강남점에 설치된 마네킹부스 실내온도조절기. (사진=경동나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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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경동나비엔이 SPA 브랜드 ‘스파오’와 손잡고 ‘콜라보’(협업) 마케팅에 나선다.
경동나비엔은 스파오와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입는 보일러’를 콘셉트로 스파오 발열내의 ‘웜테크’ 제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양사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명동, 강남 스파오 매장에 개설한 ‘웜테크존’ 마네킹 부스에 경동나비엔 보일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제 보일러 실내 온도 조절기를 설치해 시각적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입는 보일러’라는 콜라보레이션 콘셉트를 알기 쉽게 표현했다. 스파오 강남점에는 ‘포토존’도 개설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최신 트렌드인 ‘뉴트로’ 감성 공략에도 나선다. 올해 웜테크 키워드를 ‘선물’로 설정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라는 경동나비엔의 유명한 광고 문구를 ‘아버님 댁에 웜테크 놔드려야겠어요’로 재구성한 것이다.
실제로 경동나비엔과 스파오는 입는 보일러를 선물하라는 메시지에 맞춰 웜테크 선물 박스를 선보이고, 소중한 이에게 손 편지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 카드도 함께 구비했다.
경동나비엔과 스파오는 이번 동절기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입는 보일러’ 콜라보레이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시환 경동나비엔 마케팅 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동나비엔은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더욱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