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9.02.20 09:13:0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라이트론이 수소경제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라이트론(069540)은 전거래일보다 850원(7.17%)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왕진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트론 자회사 메타비스타는 액화수소 기술에 대해 국보급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메타비스타가 개발한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기술이 미국 NASA에 채택됐다”며 “메타비스타 액화수소 탱크를 장착한 드론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글로벌 에너지사 영국 인텔리전트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조선사 등 회사의 로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번 정부는 수소 경제에 대한 매우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 액화와 저장, 운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중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