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서울 항공우주·방위산업展서 무인기 선봬

by정병묵 기자
2015.10.13 09:59:36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퍼스텍(010820)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퍼스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콘시스템과 공동부스를 마련, 최근 우리나라 육군에 초도품 출고식이 진행된 소형무인항공기 리모아이, 재난·안전 감시 정찰용 드론 리모콥터, 무인정찰기를 추적하여 격추시킬 수 있는 드론킬러 등 총 10여 종의 무인화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유콘시스템은 항공우주연구원과2009년부터 5년간 공동 개발한 국내최초의 ‘유?무인 복합항공기’를 전시, 새로운 무인항공기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유·무인 복합항공기는 유인항공기를 무인항공기로 바꿀 수 있고 장기체공 또한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기존 유인항공기로는 수행하기 어려웠던 해양, 산불, 환경, 교통, 불법어로 감시 등 반복적이거나 장기체공 등이 필요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